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요로결석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무더운 여름철에 땀으로 체내 수분이 많이 배출되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길인 신장, 요관, 방광에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변이 농축되면서 생긴 칼슘이나 수산 등 무기질 물질이 뭉쳐 결석이 생긴다. 이러한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요관으로의 소변의 배출이 막히게 되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점막에 상처가 나 혈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요로감염이 생기거나 신장이 붓는,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신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소변·혈액·X선·초음파·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등을 시행해 결석 발생여부를 확인하며, 결석의 크기와 위치, 개수, 증상의 지속 여부, 동반 질환(요로 감염이나 요로 폐색)에 따라 치료법이 정해진다.
크기가 4mm 내외로 작은 요로결석이라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하루 소변량이 2~3리터 이상 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 결석 배출을 유도하거나 약물요법을 통해 자연 배출을 촉진한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자연 배출이 어려운 크기인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비침습적 치료가 시행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자연 배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결석 중에서 크기가 5mm 이상일 때 적용한다. 별도의 피부절개나 마취가 없이 이뤄지며, 출혈,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